폰스와 와이스를 모두 이긴 김영웅

 삼성 라이온즈의 핵심 타자 김영웅이 라이언 와이스를 상대로 멀티히트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날 코디 폰스에게 2안타와 볼넷을 얻어낸 후 다시 한 번 폭발적인 타격 폼을 선보였습니다. 김영웅은 폰스와 와이스를 모두 상대한 성공 비결을 공개했습니다.

삼성은 19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5 신한 SOL은행 KBO리그 플레이오프(PO, 5전 3선승제) 원정 2차전에서 73-3으로 승리했습니다.

1차전에서 한화에 패한 삼성은 2차전에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플레이오프 개막전에서 승리했던 한화는 기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홈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대구에서 경기를 치렀습니다.

선발 투수 최원태의 뛰어난 활약이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최원태는 7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1실점, 볼넷 2개, 삼진 4개를 허용하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날 9실점을 기록했던 한화 이글스 공격을 침묵시키는 놀라운 활약이었습니다.

김영웅의 활약은 타석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2회초 1사 상황에서 한화 선발 투수 와이스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안타를 터뜨리며 팀의 첫 안타를 터뜨렸습니다. 이후 팀이 2-1로 앞선 3회초 2사 2, 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리드를 4-1로 늘렸습니다.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김영웅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은 한화를 상대로 4타점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영웅은 실제로 지난 경기에서 맹렬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리그 최고의 에이스 폰세를 상대로 우익선상 2루타와 우완 몬스터 벽에 맞는 타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1차전 기록은 2타수 3안타, 볼넷, 타점, 실점, 삼진이었습니다. 리그 최고의 원투 펀치를 맞았지만 플레이오프 타율은 무려 0.571에 달했습니다.

김영웅은 경기 후 강한 타격의 비결을 밝히며 "폰세와 와이스 둘 다 투구가 너무 좋아서 타석에서는 별다른 생각 없이 그냥 '투구를 보고 때린다'고 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머리를 쓰면 많이 맞지 않을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작년에는 위에서 기다릴 수 있는 위치에 있었지만 올해는 더 올라가야 합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이후 체력적으로 회복할 시간이 없지만 시즌을 계속하는 것 같아서 조금 더 편안한 기분이 듭니다."라고 심리적인 위로를 전했습니다.  토토사이트

마지막으로 그는 홈에서 열리는 3, 4차전에 대해 "우리는 1승 1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에게 유리한 것 같습니다. 이제 라이온스 파크에 (좋은 선발 투수들이) 남아 있습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