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오래된 동료들'과 재회

 김종규(33, 207cm)가 원주 DB를 컵 대회 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DB는 10월 12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KBL(한국농구리그) 컵대회 준결승전에서 울산 현대 모비스를 상대로 81-75로 승리했습니다.

김종규는 30분 9초 동안 코트에서 뛰며 16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DB 최고 득점이었습니다. 김종규는 복싱 아웃, 리바운드, 수비에도 철저하게 임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종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DB가 컵 대회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선수들이 있습니다. 전력을 다해 경기에 임하지 못했습니다. 선수들은 현재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준비 단계부터 승리에 대한 의지가 강했습니다. 초반부터 강하게 부딪힌 점이 결승 진출의 요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창원 LG 근무 후 김시래를 다시 만났군요.

정말 대단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리의 재회가 조금 더 일찍 이루어질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지금보다 더 젊고 건강했다면 어땠을까 상상해봅니다(웃음). 하지만 경기할 수 있을 때 다시 만났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누아쿠도 다시 만났군요. 케미는 어떻습니까?

2019-20 시즌 동안 오누아쿠와 함께 일했습니다. DB에서 첫 시즌이었죠. 나중에 다시 만났지만 그는 이전보다 경험이 많아졌어요. 오누아쿠는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해서 돌아왔습니다. 우리는 공통점이 많아요. 우리는 잘 맞는 것 같아요.

 이번 시즌에는 심사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오프시즌부터 우리가 연습해온 것이 있습니다. 공격이든 수비든 '끝까지 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파울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확실히 알아야 할 것은 이전보다 더 강한 신체 접촉이 허용된다는 것입니다. 강하게 치거나 부드럽게 치거나 할 문제가 아닙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타격은 파울입니다. 앞으로도 잘 준비하겠습니다.

 이관희, 로버트 카터 등이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관희는 확실히 노련합니다. 그는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습니다. 카터는 대단했습니다. 그는 잠시 나올 때마다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득점과 수비 모두 좋았습니다. 카터는 코트에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DB는 '지난 시즌보다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토토사이트 순위

김주성 감독은 항상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리바운드와 수비. 기본이 가장 중요합니다.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새로운 것을 준비할 때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계속 준비할 것입니다. 시즌 개막전을 위해 몸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무리해서 다치지 않도록 더 조심해야 합니다. 자신감 있게 새 시즌에 들어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